PROLOGUE

YOU ARE THE TH VISITOR OF MY BLOG
BLOG BY 후심
BLOG DESCRIPTION
우리의 모든 주위는 디지털이다. 하지만 그래도 난 아나로그가 더 정감이 간다.
RECENT ARTICLE PREVIEW

ADVERTISEMENT


오늘 날씨는 내가 좋아하는 날씨다. 약간 흐리면서 비가 올뚱말뚱하면서 꾸물거리는 날씨, 주위는 약간 어둡고 사물들은 묵직하게 자리한듯한 이런 날씨, 난 이런 날씨에 혼자 사색을 한다던가 공부를 할때가 가장 좋다.

이런 날의 생각들은 센티맨틀해지면서 과거를 돌아보게 하고 때로는 청소를 하고 싶어지는 욕구를 자아내는것이 참 좋다. 옛사람들이 궁금해지고 추억들이 사뭇 나의 현실로 한걸음 다가서는 거 같아서 좋다 물론 그 추억이 손에 잡힐듯하면서 잡히지 않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바쁜 일과로 부터 일탈의 자유는 나에게 잔잔한 에너지를 충전시켜준다.

이런날에 도서관에 있는 것이 좋다. 라디오 이어폰을 귀에 꼿고 책을 보는 것도 좋고 졸리면 잠 엎드려 눈을 붙이고 일어나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날이다. 물론 너무 많이 자면 얼굴에 줄무늬가 생긴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런 날에는 여러모로 집중이 잘 된다.

과거로 갈수 있다면 어디로 갈까? 고1? 대1? 아님 첫사랑의 시작 쪽으로???
어디든 상관이 없을듯 하다. 어차피 못 가는것 어디로 간다한들 무슨의미가 있을까? 단지 스스로에게 다짐을 해 보자면 오늘을 내일의 과거처럼 생각하고 추억하고 열심히 살아라 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4/22 09:45 2008/04/22 09:45

 비가 오니 모든것들이 차분해지고 많은 생각과 추억들을 이끌고 오는것 같다.

 그동안 스쳐간 많은 사람들 중에 웃음도 주고 간 사람도 있고 눈물도 주고 간 사람들도 있고 ... 그냥 막연하게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들이 그립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그리워진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그 중에서도 아직도 한구석에 아로새겨진채로 먼지에 쌓여 있는 그녀는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남들은 이런날에는 술이 생각난다 하지만 난 큰 유리와 커피가 생각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9/06 14:58 2007/09/06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