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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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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주위는 디지털이다. 하지만 그래도 난 아나로그가 더 정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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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구직 | 1 ARTICLE FOUND

  1. 2008/04/17 잡코리아는 되는데 왜 워크넷은 안되지?

뉴스에서는 연일 취업이 힘들다고 한다.
과연 진짜 그런지는 의문이다. 눈이 높아서 취업을 못하는 거도 취업 문제라 할 수 있을까? 자신의 경쟁력은 고려하지 않은체 눈만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취업이 안된다고 한다면 그것은 구직자의 문제일 것이다. 이런 말의 근거는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중소기업에서는 사람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눈 높은 구직자의 문제가 실업율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이고 두번째는 일을 대충해도 절대로 짤리지 않는 공무원이 문제다.

비슷한 업무를 처리하는 정부기관과 사기업을 비교해 보면 여실히 들어난다.
사람이 필요해서 잡코리아에 구인 정보를 올리면 워크넷에서 전화 또는 공문이 온다. 워크넷을 이용해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정부 지원도 워크넷을 이용해야만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워크넷 이용하기가 싫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첫번째는 구인과 구직 중에 어디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나 알아볼 필요가 있다. 구인을 하는 기업이 우선이어야 하는가? 구직을 하는 개인이 우선이어야 하는가? 둘중에 어느 하나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난 구인 하는 기업이 우선되어야 생각한다. 일자리를 준다는 기업에서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 원할히 접근 할 수 없다면 기업에서는 그 곳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그곳을 이용하면 기업에 인사담당자는 일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워크넷에서 매칭 서비스 형태로 구직자들의 정보가 온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쓰레기 정보만 온다. 경력하고 이름하고 전화번호만 온다. 그것으로 무엇을 하라는 건지 의문이다. 경력사항이 무엇으로 구성되었는지 알길이 없다. 일일이 전화 또는 미팅을 해보지 않으면 알수 없다. 그런 시스템을 보면서 '딱 공무원 수준으로 시스템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잡코리아나 인쿠르트의 경우는 그런 쓰레기 정보는 보내지 않는다.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것을 보낸다면 잡코리아나 인쿠르틑 이용할 기업을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실업자 구제책으로 직원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3~6개월 정도 정부 지원금이 나온다. 거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너무도 웃기는 것은 그 자격조건이 워크넷을 이용해서 구인을 했을경우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건 뭐지? 공무원의 이상한 행태에 호응을 안해 주니까 정부 지원금을 미끼로 강제하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준단다. 시스템을 고쳐서 스스로 이용하게 하는데는 머릴 쓰지 않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강제하는거 아닌가? 그런 정부의 취업지원 정책에 대해서 뭘 믿겠는가? 그렇다면 잡코리아나 인크루트는 그런 강제함이 없는데도 왜 워크넷보다 더 활성화 되었을까? 이런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공무원이 왜 없을까? 공무원 내규에는 그런 의문을 가지면 안되는 뭔가가 있는가? 정말로 의심스럽다.

워크넷이 잡코리아나 인크루트 처럼 활성화 되려면 적어도 공무원의 경직된 마인드를 버려야 할 것이고 사기업과 같은 냉혹한 경쟁 시스템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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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08:58 2008/04/17 08:58